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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문제로 부부가 싸우나요? 어떤 엄마가 하소연한다. 자녀가 속을 썩여서 괴로워 죽겠는데, 남편은 그냥 아이를 내버려 두라고 해서 더 열불이 난단다. 그냥 내버려 두면 대학이고 뭐고 엄두도 못 내고 엉망이 될 텐데 답답해 미치겠다는 것이 있다. 제멋대로 사는 자식과 신경 쓰지말라는 남편 사이에서 속이 타다 못해 얼굴에도 기미가 많이 끼어서 화장을 안하면 안 될 정도로 보기가 안 돼 보였다. 그런 엄마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본인은 대학을 졸업했는지,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를 했는지, 항상 모든 일을 척척 알아서 했는지 등등...... 처음에는 말을 꺼내기 싫어하고 왜 그런 걸 묻느냐고 했다가 조금씩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내용은 그분의 허락을 받았음) 그분은 본인이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땡땡이치고 쇼핑몰에 가서 실컷 놀았다고 했다. 학교 수업을 빠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한인 학생들을 괴롭혀서 정학까지 당했었다고 말이다. 대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