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만 중시하면 대학 이후 실패할 수 있어

여름방학에 접어들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로 하여금 어떻게 방학을 가장 보람되게 보내게 할 까 고민한다. 어떤 가정은 온 식구가 여행을 계획해서 집을 떠나고 어떤 가정은 한국을 방문하고 또 다른 가정은 자녀들을 학원이나 서머 스쿨에 등록시킨다. 즐겁고 보람찬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우리 한국 학생들은 고등학교때까지는 잘 하다가 대학에 들어가면 거의 대부분이 공부보다는 놀기에 바쁘다.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 알아서 하는 습관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실컷 놀다가 시험때가 되면 막바지에 허겁지겁 공부하게 된다. 따라서 좋은 성적이 나올리가 만무하다.

한국 부모들은 거의 대부분이 결과 위주의 상벌을 주고 미국 부모님들은 과정 위주의 상벌을 준다. 다시 말해 미국부모님들은 결과가 실패로 나와도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칭찬을 해주는 반면 한국 부모들은 과정을 아무리 충실히 했었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꾸중을 한다.

따라서 우리 자녀들은 결과를 잘 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다른 학생의 숙제를 베낀다든지, 전년도 시험 문제를 비밀리에 입수해서 풀어 보기도 한다. 때로는 전혀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다. 아예 전년도 시험문제를 카피해 주고 가르치는 선생님을 쪽집게라고 찾아 다닌다.

최근에는 몇몇 한국 엄마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전년도 시험문제를 모두 갖고 있고 금년도 학생들에게 복사해주고 가르치는 선생을 대단한 쪽집게라고 칭찬했다. 하나도 잘못된 것이 없는 것처럼 대화를 주고 받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이 자녀들에게 치팅(컨닝)을 가르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왜 잘못이냐는 반응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미국 학생들은 과정 위주의 상벌을 받으면서 자랐기에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숙제를 엉망으로 했어도 자신 최선을 다했으면 칭찬을 듣는다. 그러기에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습성이 어렸을적부터 생긴다. 대학에 가면 미국 학생들은 빛을 보기 시작한다. 워낙 과정위주의 상벌을 받아왔기 때문에 혼자 과정을 잘 이끌어 가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학생들은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에 과정을 상대적으로 중요시여기지 않는다. 결과만 좋으면 되기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바지 벼락치기 및 당일치기 공부를 한다. 또한 대학에서는 숙제검사 점수, 토막시험 점수등이 없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밖에 없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과정을 잘 따라가지 않으면 두개의 시험으로 결과를 주는 씨스템에서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대학에 가기전에 혼자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집을 나서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른다.

이번에 아인슈타인 학원이 자율학습 연구 개발원을 발족하면서 우리 자녀들이 혼자서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하여 ‘Focus-R’이라는 시스템도 개발해서 특허 출원중이다. 요즘처럼 컴퓨터 인터넷, 비디오 게임, 페이스북, 텍스팅 등 집중이 분산된 시대에는 집중력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개발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시스템으로 여러 학생들에게 실험을 해 보았더니 결과는 완전 성공이다. 20명이나 되는 과외 선생을 갈아치웠던 학생이 여전히 성적이 좋지않아 찾아왔다. 3개월 훈련후에 성적이 엄청 올랐다. 또 다른 학생에게 적용을 해보니 결과가 확실히 좋아졌다.

이제 많은 학생들이 이 시스템으로 큰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기쁨에 밤잠을 설칠때가 많아졌다. 학생들이 확 달라질 때 느끼는 보람은 몇 백만불로도 살 수없는 짜릿한 기쁨이다. 바라기는 요즘 온갖 컴퓨터,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으로 초점이 흐려져 가는 다음 세대들이 대학에 가기 전에 혼자 자율적으로 집중하여 해야할 일들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703-255-5555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